국제사이버대학교가 지난해 12월, 경기1거점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일반운영기관(2025~2027년)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3일, 첫 수업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수원시와 인근 지역의 외국인 유학생, 이민자,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와 사회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단계부터 5단계까지의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 중이며,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합니다.

특히 5단계(한국사회의 이해) 과정은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사회, 교육, 문화, 정치, 경제, 법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습자는 체류자격 신청이나 사증(VISA) 신청 시 가점 부여 및 한국어능력 입증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한국어능력시험(TOPIK) 급수에 해당하는 자격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5단계를 이수한 이민자들은 귀화 신청 시 면접 심사가 면제되고, 영주자격 신청 시 기본소양 요건 충족이 인정됩니다. 이외에도 다른 체류자격 신청 시 가산점 부여 및 한국어 능력 입증 면제 등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이번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을 맡고 있는 권숙진 교수(한국어교육전공 학과장)는 "다인종·다문화 국가로 나아가는 시점에서, 이번 사회통합프로그램이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정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앞으로도 국제사이버대학교 한국어교육전공은 외국인 주민들의 원활한 정착을 돕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